오승환 콜로라도행 확정… 류현진과 NL 서부지구서 뛴다

오승환 콜로라도행 확정… 류현진과 NL 서부지구서 뛴다

기사승인 2018-07-26 11:39:34

오승환이 콜로라도 로키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복수의 미국 매체는 26일(한국시간) 오승환으로 트레이드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토론토에서 오승환이 가고 콜로라도는 채드 스팬버거(1루수), 션 브루차드(내야수) 내주는 2: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콜로라도는 53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돼있다. 같은 지구 2위엔 류현진이 소속된 LA 다저스가 있다.

콜로라도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불펜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근 좋은 투구를 보이고 있는 오승환 영입으로 뒷문을 견고하게 했다.

오승환은 이번 시즌 48경기에 나서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 5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 통틀어서는 11승 12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1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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