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인 축구대표팀, 내국인 감독 체제 유지한다

일본 성인 축구대표팀, 내국인 감독 체제 유지한다

기사승인 2018-07-26 15:55:52

일본 성인대표팀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보도를 통해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모리야스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도 함께 이끌 전망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현재 U-23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간 숱한 외국인 감독 영입설에 휩싸였던 일본 대표팀은 당분간 내국인 감독 체제가 가동된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선임이 무산된 뒤 일본은 내국인 감독 체제를 유지하는 데에 무게를 실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 시절 일본 국가대표에서 뛴 경험이 있다. 2003년 현역으로 은퇴하고 2004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코치생활을 통해 지도력을 쌓았다. 이후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을 비롯해 U-19, U-20 대표팀에서 코치생활을 이어갔고 2010년엔 알비렉스 니가타 헤드코치를 맡았다. 2012년부터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올해엔 U-23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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