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8시20분께 경남 남해군 자신의 주거지 앞에 있는 밭에서 A(82‧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 B(51)씨가 발견, 112에 신고했다.
B씨는 “A씨 자녀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확인해보니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이 있던 A할머니가 무더위 속에 밭일을 하던 중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