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어린이들에게 병역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진행한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27일 진행했다.
‘A Little Hero가 전하는 나라사랑 마음’ 주제로 전국 3~6학년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 경남에서는 총 6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진주 주약초 6학년 김민준 어린이가 병무청 본청 동상을 수상했다.
경남지역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김해 봉명초 5학년 김준언 어린이가, 글짓기 부문에는 창원 반송초 6학년 이채원 어린이가 수상했다.
상을 받은 아이들은 “군인아저씨를 생각하며 작품을 썼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우수 그림 작품들은 창원과학체험관‧성산도서관‧창원중앙역 등 순회 전시한다.
이계용 경남병무청장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