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야, 더위를 부탁해”

“소나기야, 더위를 부탁해”

시간당 30∼50㎜ 강한 비 내륙 중심으로 내릴 듯

기사승인 2018-07-28 17:07:57


28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남부 내륙 지방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기록적인 폭염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상청은 오후 4시경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이 시각까지 강수량은 경남 함양(백천) 80.0, 경기 화성(진안) 40.0, 경기 오산(남촌) 38.0, 충북 보은 35.0, 경기 동두천 34.5, 서울 중구 29.5등이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륙을 중심으로 밤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비의 지속시간이 짧아 무더위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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