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가 봉와직염 증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시선이 모였다.
지난 29일 김기수는 자신의 SNS에 “많이 좋아졌다. 봉와직염 걸려서 몸에 13000 넘게 염증이 퍼졌었다(보통은 4000에서 5000)”라는 글과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기수가 앓고 있다고 밝힌 봉와직염은 피부 급성 세균 감영증. 세균이 피부에 침범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며 통증이 발생한다. 상처가 감염되면 해당 부위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상처 부위에 열감이 동반된다.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나 감염이 진행돼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오한과 부종, 통증을 동반하며 상처 부위에 물집과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밖에도 패혈증이나 골수염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