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하 ‘신과 함께2’)이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썼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2’는 오전 9시 기준 56.2% 예매율을 기록했다. 사전 예매량은 35만943장에 달한다.
이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개봉 하루 전 예매관객수 31만8372명을 넘어선 수치다.
‘신과 함께2’는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기대작이다. 전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다음달 1일 개봉.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