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고3 담임과 학부모를 상대로 본격 지원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3시, 9일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담임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모집 대비 입시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립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7일 교사 6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이자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3명이 서울 주요대학과 부산지역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 특징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또 참가 교사들에게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시 진학상담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프로그램 사용법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고3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학상담과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산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수시모집 성공전략’과 ‘수시모집 일람표’ 등 자료집도 제공한다.
이어, 9일 고3 학부모 7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설명회는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2명이 서울과 부산지역으로 나눠 수시모집 대비 대학별 요강 특징 분석 내용과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또 참가 학부모에게 부산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대입 수시모집 성공전략’ 자료집도 제공, 참가희망 학부모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대학입시는 수시모집 비중이 증가해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는 수능 D-100일과 수시 원서접수 D-40여일을 앞두고 수시 진학상담과 지원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