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 보도를 통해 포그바의 ‘맨유 엑소더스’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60억원)를 걸고 타팀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체는 포그바가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상황이기 때문에 타팀 이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유력한 건 바르셀로나다. 맨유가 지난 몇 년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진한 것에 실망한 포그바가 차기 행선지로 UCL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그러나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이적시장은 사흘 뒤인 9일 종료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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