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청(구청장 변재혁)은 8월 한 달 동안 구청 1층과 2층에 민화작품 30여 점 등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진해장애인평생학교 학생들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2층 로비에는 ‘까치와 호랑이’, ‘모란도’ 등 민화와 다채로운 한국 전통 문양이 전시돼 있어 시민들에게 한국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최진기 진해장애인평생학교 소장은 “학생들의 솜씨와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변재혁 성산구청장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해줘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마산회원도서관, 8월 도서관 Day 운영
창원시 마산회원도서관(관장 안병균)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매월 첫째 토요일을 ‘도서관 Day’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처음 맞은 도서관 Day 때에는 영화 ‘모아나’를 상영했으며, 도서관 1층 로비에 ‘우리는 집 지킴이야’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1인당 5권인 대출권수를 2배로 늘리고 대출이 중지된 회원에게도 대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강이나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은 매월 중순께 마산회원도서관 홈페이지의 행사 내용을 참고하거나 사서 담당 055-225-747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