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이 로봇융합수업, 코딩융합수업 등 정규과정을 9월 3일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큐스템은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스템교육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카네키멜론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CMRA)을 국내에 유일하게 도입한 스템 전문 교육기관이다. 로봇과 코딩 등 다양한 융합교육 커리큘럼과 전문교사를 보유하고 있다.
9월 정규 수업은 ▲로봇융합수업(YRA) ▲코딩융합수업(YTA) ▲메이커 융합수업(YEA) ▲벡스(VEX)로봇대회 준비반까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든 수업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수학, 과학, 기술, 공학 등의 학문을 융합적으로 배우며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된다. 스템 지도 경력이 있는 전문 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지도하며, 마지막 주에는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로봇융합수업과 코딩융합수업은 전 세계 17,500여개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사용 중인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이큐스템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국제 스템 표준 교육에 맞춘 내용으로 21세기에 요구되는 역할과 과학기술을 지도한다. 수료 시 카네기멜론 학생 자격증도 발급되며 특히 코딩융합과정 수료 학생은 아시아 학생 코딩 경연대회 출전도 가능하다.
메이커 융합수업은 이큐스템의 스템교육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이다. 지구촌 문제 해결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연구 및 제작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다룬다. 1년 과정을 수강하고 영국과학협회(British Science Association)에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출해 통과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벡스로봇대회 준비반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로봇 대회 준비 과정으로 미국의 교육용 로봇 제작업체 벡스에서 스템교육을 위해 만든 로봇교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정규수업은 9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 주 1회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7세부터 16세이며 반 배정을 위한 레벨테스트는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다. 각 수업의 단계별 수료 기간은 상이하고, 매 월 신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이큐스템은 로봇 제작법, 코딩 작동법 등 단순 제작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중심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같은 주제를 개개인의 학습능력에 맞춰 지도하고, 주제에 맞게 설계된 여러 학문의 연결성을 인지하도록 지도하는데 집중한다"며 “이미 여러 교육기관으로부터 검증됐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여러 커리큘럼으로 제대로 된 융합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템 연합(Global STEM Alliance), 국제기술 및 엔지니어링교육자협회(ITEEA) 등에서 우수성을 검증 받은 공신력 높은 스템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40여개 국가, 1만7500여개 학교와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을 수료한 학생과 교사에게 자격증이 발급된다. 국내에서는 이큐스템이 공식 발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