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호스피탈리티 직업전문학교는 내신성적, 수능점수가 아닌 면접전형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학교 측이 밝혔다.
학교 입학 관계자는 “진로에 대해 갈등하는 고3 학생들이 있다. 내신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본인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대학 전공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며 “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성적이 관계없이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등 면접전형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호스피탈리티는 호텔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 관광식음료전공을 운영하며 방학 중 외국어특강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시 2년~2년 6개월만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수시선발 비율은 76.2%이고 2019학년도 전체 대학 수시선발 비율은 7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시모집비중이 확대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내신뿐만 아니라 비교과까지 신경써야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때문에 전공선택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