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셀트리온, 일회성 비용으로 2Q 부진한 실적”

대신증권 “셀트리온, 일회성 비용으로 2Q 부진한 실적”

기사승인 2018-08-09 10:58:49

대신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2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기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2634억원, 영업이익은 21.8% 감소한 1082억원을 기록했다”며 “램시마 공급 단가 인하, 공장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인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 연간기준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8% 늘어난 1조1371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5667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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