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LH에 삼송지구 사업지구 내 도로 단절 등 민원 발생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9일 동송로 민원현장을 방문, 도로 단절로 인한 마을간 교행 단절 및 경관훼손, 기존 주거지역 기반시설 훼손, 환경 훼손에 따른 각종 쓰레기 투기 우려 등 민원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연결도로 40m 보상 등 LH가 조속한 시일 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사진).
LH는 삼송지구 사업지구 내 동송로 도로개설시 기존 자연부락과 3m 이상 단차가 발생돼 도로가 단절됨에도 불구하고 주거밀집지역과 도로 연계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옹벽을 설치, 지난 2015년 5월 준공처리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삼송지구 내 도로, 하천, 공원 등 기반시설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향후 4단계 준공처리 시에는 철저한 인수단계를 거처 시민 안전과 편의가 증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