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의 한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를 기증하고, 새희망학교 8호에 교육용 점자판 후원금을 전달했다. 캠코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3593억원 규모, 99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 학교시설 기증 및 후원금 전달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를 기증하고, 새희망학교 8호에 교육용 점자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5700만원을 투입해 컴퓨터·책상·의자·전자칠판·에어컨 등이 구비된 멀티실을 신설했다. TV, 복합기 등 교육기자재도 지원했다. 현재 작업 중인 신축 화장실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희망학교 8호에 전달한 후원금은 점자판·펜 3000세트 제작에 사용돼 우즈베키스탄의 13개 시각장애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향후 입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새희망학교를 연이어 기증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캠코, 13일 359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도곡레슬 등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144건을 포함한 3593억원 규모, 99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01건이나 포함돼 있다.
또 서울 송파동 가락삼익맨숀(전용 152㎡)과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전용 60㎡)도 각각 13억5000만원, 12억3000만원의 예정가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한편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