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배기가스 정화 대기오염방지시설 기술 특허 外 캠코

[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배기가스 정화 대기오염방지시설 기술 특허 外 캠코

기사승인 2018-08-13 18:03:12

롯데건설은 각종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수분을 제거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인 배기가스 처리장치와 그 처리장치를 세척하는 필터세척 유닛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캠코는 78억원 규모, 총 15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 또 무더위에 지친 부산 시민들을 위해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열린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배기가스 정화 대기오염방지시설 기술 특허

롯데건설은 각종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수분을 제거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인 배기가스 처리장치와 그 처리장치를 세척하는 필터세척 유닛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배기가스 처리장치는 화공·산업플랜트 및 환경시설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음식물 발효가스, 바이오 가스 등에 포함된 수분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롯데건설과 청류에프앤에스, 동진씨앤지가 공동 개발했다. 지난 2017년 9월과 10월에 특허를 출원해 2018년 6월 각각 ‘제10-1866142호’와 ‘제10-1866143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기존 처리장치는 수분이 포함된 상태에서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수분과 미세먼지를 별도로 제거한다. 반면 이번에 특허 등록된 배기가스 처리장치는 가스 내에 포함된 수분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2019년부터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4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현재보다 2배 이상 강화해 적용하는 만큼 당사 배기가스 처리장치가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처리공법 대비해 효율적으로 배기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이 장치가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캠코, 13일 78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매각·대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78억원 규모, 총 15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물건 108건 및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48건이 포함돼 있다. 또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산18(19만8000㎡)은 2534만4000원의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에 공매물건으로 나왔다.

매각·대부 예정가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잔여 계약 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캠코, 부산 시민 위한 열린 도서관 운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무더위에 지친 부산 시민들을 위해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열린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7월 기존 캠코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었던 46층 사내도서관을 일반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3층으로 이전했다.

최근 캠코는 문학·경제·역사·인문학·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7000권을 새롭게 추가하고 무료 와이파이와 셀프 책 소독기, 무인 도서반납함도 설치·운영 중이다. 또 북마루라는 별도의 열람 공간을 마련해 도서관 이용고객이 부담 없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경영본부장은 “열린도서관이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책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 열린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열린도서관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중이다. 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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