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총 3명으로 늘었다.
14일 울산시와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남구에서 1명의 SFTS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울산에서만 SFTS 확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등산과 텃밭 가꾸기 등 야외 활동을 했으며 보호 장비 착용이나 진드기 예방에도 소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33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62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3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