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공연

고양문화재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공연

기사승인 2018-08-16 09:49:58

고양문화재단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함께 2018 상주단체 레퍼토리 프로그램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를 오는 25일부터 9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2008년 초연돼 노래방과 놀이터라는 두 공간을 축으로 대비되는 삶과 관계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독특한 무대형식으로 호평 받았다.

2012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됐을 당시에도 관객들의 성원을 얻은 바 있다. 한때 한국사회와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던 노래방은 1990년대 본격적인 대중문화의 호황기를 맞아 붐을 이뤘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놀이와 휴식의 공간이다.

작품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계들과의 교집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청춘과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2017~2018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양문화재단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지역의 문화재단과 예술단체 간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고 있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민준호 대표가 연출하는 이번 공연은 새롭게 구성된 에피소드가 추가된 2018년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과 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극단의 주요 배우들인 양경원 마현진 조원석 서예화 이지해 유연 김유정 오인하가 출연해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연기와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노래 장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마법 같은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보다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위해 입장료를 지난해 상주단체 프로그램과 동일한 전석 2만원으로 책정했다. 2017~2018년 새라새극장 기획공연 유료관객, 직장인 할인, 중고생 및 대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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