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과 논문표절 의혹으로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 사퇴하면서 사상 초유의 총장 공석 사태를 맞은 서울대가 총장 후보를 모집하는 등 선출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이사회는 교수와 직원, 학생 단체 등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장 후보대상자 모집과 초빙 절차부터 신속히 재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이르면 이달 안에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낼 전망이다.
앞서 서울대는 차기 총장 최종후보였던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성추행과 논문표절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총장 공백 상태에 놓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