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보 개방 목적 진단평가팀 구성

낙동강 하류 보 개방 목적 진단평가팀 구성

기사승인 2018-08-17 10:44:15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개방에 앞서 오는 20낙동강 하류 보 개방 여건 진단평가팀을 발족한다고 17일 밝혔다.

평가팀은 보 개방에 따른 영향시설물(양수장, 친수시설)을 진단평가한다.

주요 검토사항은 시설별 임시항구 대책 여부 대책 소요기간 비용 시설 운영시기 등 보 개방 일정과 개방 폭을 결정하는 항목들이다.

이번 평가팀 구성은 앞서 실시한 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처다.

평가팀은 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환경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청은 한 달 동안 진단평가팀을 운영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소폭 개방 중인 이들 보에 대해 추가 개방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으로 진단평가팀은 이들 보 구간의 취양수장, 친수시설 중 보 개방 일정에 주요 변수가 되는 시설물 15곳에 대해서도 추가로 진단평가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진단평가팀 구성운영은 낙동강 하류 보 개방 문제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충분한 현장조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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