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0여 일 앞두고 국내외 선수단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도내 모든 경찰관서에 대해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계강화 비상근무는 대회가 끝나는 9월15일까지 유지된다.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9월1일에는 관할서인 창원중부경찰서만 제한적으로 갑호 비상근무로 격상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가 열리는 창원 국제사격장과 진해해군사령부 사격장 주변에 매일 경찰 인력을 동원해 경비활동을 펼친다.
대회 참가자들이 머무는 창원권 5개 권역 27곳 숙소와 유흥가 주변을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정하고 매일 150여 명을 동원해 순찰활동에 나선다.
경남경찰청과 창원중부서‧진해서에 각각 상황실을 설치하고 테러‧외국인 범죄‧북한선수단 안전활동 등 안전분야 전반에 걸쳐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