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창녕군, ‘일석이조’ 화물차 공영주차장 운영 MOU

도로공사-창녕군, ‘일석이조’ 화물차 공영주차장 운영 MOU

기사승인 2018-08-21 15:36:55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와 경남 창녕군이 21일 창녕IC 화물차 공영주차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창녕IC 인근 유휴부지 3300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주차장 설치로 창녕군은 만성적인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창녕군 창녕읍 탐하리 일대 고속도로변 유휴부지에 들어서게 될 화물차 공영주차장은 지난달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주차장에는 대형화물자 25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다.

군은 지역주민 소유 대형화물차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기준에 따라 사용 허가할 계획이다.

이 주차장은 9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김창훈 창녕지사장은 시가지 내 대형화물차들의 밤샘 불법주차로 지역민들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변 미활용 유휴부지를 공익사업에 사용하도록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ex-LAND PLU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25곳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녕=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