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21일 내서읍의 한 식당에서 이환선 구청장과 읍사무소 직원들과의 ‘소통밥상’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유연한 조직 문화가 있는 화합 구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은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누는 시간이다.
소통밥상은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은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들은 사람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견을 서로 나누고 격려했다.
이환선 마산회원구청장은 “모든 일의 시작은 열린 마음과 솔직한 대화로 시작되며, 이는 곧 민선 7기 사람 중심 창원시정의 원동력”이라며 “열린 소통문화를 만들어 구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화합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창구, ‘슈퍼바이저의 날’ 운영 회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통합사례관리사 ‘슈퍼바이저의 날’ 운영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구별 통합사례관리사, 구별 담당자, 시 담당자 등 21명이 모여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사례회의에서는 실직 이후 생계부담으로 잦은 음주와 자살시도, 불면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 부자, 가구 내 위기의 근본적 원인인 가족관계 악순환 해소 등 의뢰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윤종묵 사회복지과장은 “이날 논의된 위기세대에 대해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위한 회의가 필요하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위기가정에 든든한 이웃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