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곧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부터 9월 7일까지 12일간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며, 장애인이나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등은 시도 교육감의 결정에 따라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한꺼번에 접수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현재 주소지의 시험지구 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를 낸 뒤에라도 접수 기간에는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 접수 내용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저소득층 가정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은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