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봉합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나흘째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7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1%), 나스닥 지수(0.49%) 등이 올랐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이날 2873.23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62p(0.16%) 오른 2273.68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49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5억원, 5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40%), 셀트리온(0.93%) 포스코(0.46%), 현대차(0.40%)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6%), LG화학(-1.79%), 네이버(-0.40%), 삼성물산(-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73p(0.47%) 오른 790.8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과 5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37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1%), 나노스(9.16%), 펄어비스(0.66%), 스튜디오드래곤(0.78%) 등이 오른 반면, 포스코켐텍(-0.20%), 신라젠(-0.64%), 메디톡스(-0.22%), 에이치엘비(-0.52%), 바이로메드(-0.9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1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