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가 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사진).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출범한 대중교통연구회는 105만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대중교통에 대한 연구와 분석, 토론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익 증진 및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정책적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개최된 1차 정례회에서는 2018년 활동계획 수립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련 연구기관 방문, 토론회 등 추진방향과 일정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고양시내 간선철도망 구축 방안, 대중교통 소외지역 개선방안, 복합환승센터 도입 등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중점 연구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연구회 회장을 맡은 박한기 의원은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연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교통소외지역 개선 등 고양시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되는 대중교통 정책을 개발해 고양시가 선진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는 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장상화(부회장) 박소정 박시동 박현경 양훈 의원 등이 회원으로 들어오는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