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는 최근 이스타항공(주)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합리적 가격을 통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2007년 설립했으며, 보잉 737 기종을 주력 기종으로 해 2009년 1월 김포-제주 첫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9개국 국내선 5개, 국제선 2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다.
학교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주)과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B737 기종한정 교육(B737 MAX포함)에 대한 운영과 관련해 양 기관의 기술 및 정보와 제반 자원에 대해 상호 발전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여,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한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드론운용, 항공정비면허 등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운영하고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최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과기전은 내신과 수능 미반영으로 인적성 면접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취득과 항공정비 자격증 및 토익대비가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한국과기전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4년제 및 2년제 대학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