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직 태풍 피해 없어…오후 3시부터 영향권

경남 아직 태풍 피해 없어…오후 3시부터 영향권

기사승인 2018-08-23 10:02:02

 

19호 태풍 솔릭23일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경로로 북상 중인 가운데 아직 경남은 별다른 태풍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부터 경남도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태풍 솔릭은 오전 6시 현재 강한 중형급으로, 제주 서귀포 서쪽 90부근 바다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진 중이다.

이 영향으로 경남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남해안 일부지역에는 최대풍속 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경로상 경남은 태풍 위험반원에 들어가 최대순간풍속 30~40m/s, 일부 해안과 산지에는 5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태풍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리산 부근, 일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400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강풍과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이날 경남에서는 유치원 36, 43곳 등 학교 79곳이 휴업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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