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보건당국 ‘재난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가동

태풍 솔릭 대비, 보건당국 ‘재난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가동

기사승인 2018-08-23 16:53:57

보건복지부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함에 따라 응급의료 체계 강화, 소관시설 안전점검,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이와 함께 태풍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시설 및 의료기관 등 복지부 소관 시설에 대해 예찰 활동 강화 등 인명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해(침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병 방역체계도 구축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시도 및 보건소오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 일일 모니터링, 대국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 업무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최태붕 비상안전기획관은 “국민께서도 이번 태풍의 진로를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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