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목표전환형 자산종합관리형 상품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목표전환형 랩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계좌) 상품을 선보였다.
한국금융지주 사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입 가능한 ‘한국투자다이나믹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스텝다운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다이나믹 미국ETF스텝다운랩은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알고리즘 시스템에 따라 미국ETF에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랩어카운트란 자산관리종합계좌의 하나로 투자 전문가가 운용해 준다는 점에서 펀드와 비슷하지만, 투자자 명의 계좌에서 별도로 돈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자동화프로그램) 전문 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의 자문 서비스에 한국투자증권의 운용역량을 결합했다. 또한 고객이 선택한 자산배분 기존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해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랩 수수료는 선취(펀드 가입시 내는 수수료) 1.0%(최초 1회만 징수)에 후취(만기 후 내는 수수료) 연 0.5%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윤동섭 상무는 “시장 국면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해 하락 리스크를 방어하고, 성과분석 및 위험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선물 투자전략 세미나 실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물·옵션을 매매하는 방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월 1일과 8일 양일에 미국 파생상품 전문 자문사(CTA)의 투자전략 시스템 중개서비스사인 이레이즈리스크와 함께 해외선물 투자전략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CTA전략은 파생상품 투자가 활발한 미국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법을 사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물과 옵션을 매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세미나는 CTA전략 사용법 및 전략리뷰(1부)와 마켓시황 및 추천 CTA전략 소개(2부)로 구성했다. 서형복 이레이즈리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강사로 나선다.
세미나는 오는 31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참석 신청을 하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광순 글로벌 영업본부장은 “CTA전략이 아직 우리나라엔 생소하지만 이를 활용해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 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투자자들이 해외투자자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