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블러드시티2’ 오픈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블러드시티2’ 오픈

기사승인 2018-08-27 11:25:39

에버랜드가 더욱 강력해진 10만㎡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에버랜드는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10대 호러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할로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에버랜드가 조성한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 시즌2는 작년에 처음 선보였던 블러드시티가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다.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컨셉으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우선 블러드시티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인 대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나고,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거리를 재현해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실감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특히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지고, 공연 무대도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이 새롭게 만들어져 좌중을 압도하는 좀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하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를 따라 깜짝 등장하는 좀비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무서운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을 위한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먼저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명의 할로윈 캐릭터가 다음달 7일부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에서 ‘해피 할로윈 파티’를 매일 펼치고,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츄파춥스와 함께 오는 10월에 진행하는 ‘미스터리 카트’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할로윈 주문 외우기, 율동 따라하기,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고, 주어진 미션을 성공할 시 할로윈 사탕도 선물 받을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