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강홍수통제소가 29일 오후 2시10분 경기도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통제소는 임진강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 이날 오후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임진강 비룡대교 지점 수위는 9.94m를 기록했다.
앞서 통제소는 낮 12시10분을 기해 연천군 전곡리 사랑교 일대에도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통제소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문자를 발송했다.
통제소 관계자는 "많은 비로 비룡대교와 사랑교 등의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파주·연천지역 주민들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