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9일 창원 풀만 앰베서더 호텔에서 이달 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훈‧포장, 표창 전수 대상자는 지난 2월 말 명예퇴직과 이달 말 정년최직으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 313명이다.
도교육청은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포상 대상자에 대해 철저한 공적 검증과 주변 평판‧여론을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포상문화 정착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40년 사도(師道)로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를 나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수상자 한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박 교육감은 “세상이 바뀌어 이전과는 다른 아동관과 학력관이 자리 잡고 교육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지만 ‘교육이 희망이다’는 시각만큼은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도움과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제2의 인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