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800선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정 타결 가능성이 제기된 점과 아마존, 알파벳, 애플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7%), 나스닥 지수(0.99%) 등이 올랐다.
3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08p(0.18%) 오른 2313.11에 장을 열었다.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91p(-0.08%) 내린 2307.1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1억원, 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21%), 셀트리온(-1.11%), 삼성바이오로직스(-0.33%), 포스코(-1.51%), LG화학(-1.34%)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0.43%), 네이버(0.8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04p(0.25%) 오른 805.2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2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3%), CJ ENM(-0.16%), 메디톡스(-1.18%), 나노스(-0.25%), 펄어비스(-1.60%), 포스코켐텍(-1.02%) 등이 내린 반면, 신라젠(0.91%), 에이치엘비(1.57%), 바이로메드(0.81%), 스튜디오드래곤(1.37%)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내린 1,10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