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30일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일본 홋카이도 대학교와 ‘글로벌 식량 과제 해결을 위한 인재양성과 대학의 역할’의 주제로 제1회 국제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양 대학이 농업 분야에 대한 공동관심사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역량 강화,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과기대 생명과학대학 주요 국책과제‧연구결과 소개 ▲홋카이도 대학의 스마트 농업 로봇기술, 와인산업 등이 소개됐다.
양 대학은 지난 1월 교원, 연구자, 학생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남경 총장은 “양 대학교수들 간 교류 활성화와 국제적 흐름에 맞는 교육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우에 홋카이도 대학원 원장은 “양 대학은 지금까지 농업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글로벌 문제인 식량안보 분야에서 다시 두 대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