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미세먼지 대응 상황실 설치…선제적 대응

낙동강환경청, 미세먼지 대응 상황실 설치…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18-08-30 16:46:00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상황실’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청은 이날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환경청은 지도‧단속 위주의 사후관리 만으로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주요지점 6곳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된 상황실은 부산과 경남, 울산 전역의 도시대기측정망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환경청은 국지적으로 관측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사업장과 지자체 등에 전파해 대응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는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여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번 상황실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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