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박종훈 도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장’에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협의회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이 현장 목소리가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새로운 대학입학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을 꾸렸다.
연구단은 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대입제도 마련을 위해 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현장 교사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입전형 간 적정 비율 ▲대입 단순화 선발 시기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확보 방안 ▲수능 평가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이 지혜를 모아 최근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고 국민 다수가 공감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입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