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31일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미래형 컴퓨터실과 무선인터넷인프라 확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스마트교실을 구축하는 사업의 하나다.
미래형 컴퓨터실은 소프트웨어 교육과 정보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본 원리를 이해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만 2차례에 걸쳐 중학교 211개교에 5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추경예산에서 자체예산 26억원을 확보해 초교 80개교. 중학교 48개교를 대상으로 3차 지원한다.
또 초‧중학교 디지털교과서 활성화, 농‧산‧어촌 면 소재 고교 정보통신기술 구축을 위한 무선인터넷인프라 확충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상반기에 초교 125개교, 고교 9개교에서 구축이 완료됐다.
하반기에는 초교 163개교, 중학교 99개교, 고교 1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상현실‧증강현실과 연계한 수업활용이 가능해 학습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형 컴퓨터실 구축, 무선인터넷인프라 확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와 지능정보사회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