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부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오후 늦게부터는 중부와 경북에 15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기상청은 예측했다.

현재 부산 등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태풍 ‘제비’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다. 부산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국지성 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현재 제주 산간에만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부터 중부와 경북 지방에도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다.

앞으로 중부와 경북,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호남과 경남, 제주도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 26도, 대구 27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