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월 국토·교통 분야 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구인구직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오는 6일부터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다. 항공 부문 최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9개 국적항공사를 비롯해 지상조업, 특수경비 등 공항업무 관련 업체 56개 기업이 참여해 정규직 채용상담 및 현장채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한 취업박람회 개막에 맞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열어 항공 분야 관련 채용과 진로상담, 해외취업 등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물류산업 채용박람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물류·유통·무역 관련 업체와 공공기관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수시채용 현장면접, 공개채용 관련 상담 및 취업정보 및 전문매칭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12일부터는 3일 동안 코엑스에서 ‘스마트 국토엑스포’가 열린다. 이날 ‘일자리창출 존’에서는 공간정보 분야를 전공한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매칭서비스와 채용상담,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정보가 부동산 거래나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으로 연계되는 만큼,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미 장관은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 하겠다”며 “이번에 기획한 릴레이 취업박람회가 좋은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구직자를 실질적으로 이어주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