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3일 충혼탑의 노후 위패를 새로운 위패로 교체하고 고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고유제는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의장, 손상웅 전몰군경유족회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대표위패 봉안, 분향, 강신, 고유문 낭독, 제배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 충혼탑에는 770위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다.
손상웅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지난 6월 8일 호국영령님들께 고하고 낡은 위패를 새롭고 깨끗한 위패로 정성 드려 제작해 오늘 봉안하게 됐다”며 군위군이 추진하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고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고유문을 낭독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