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8일부터 9일까지 제12회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배구동호인 12개팀 2000여 명이 참가한다.
8일 오전 9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3경기가 충무체육관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12회 연속으로 이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참가팀이 예정목표 보다 초과 신청하는 참여 열기가 해마다 높아지면서 명실상부 생활체육 배구대회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이에 시는 스포츠 메카도시에 걸맞게 편의를 제공하고 원활한 대회지원을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해양관광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가 청년 창업 1번지가 되겠습니다”
통영시는 청년창업 1번가 ‘통영드림존’ 조성 사업 참여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청년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초기 창업비용과 창업교육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중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창업을 꿈꾸는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해 청년 인재들의 지역 내 정착을 도와주면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려는 사업이다.
창업시 필요한 월 임차료, 소모성 사업화 지원비, 창업점포 리모델링비 등 한 점포당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준다.
또 8주간 창업실무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0명(10개 점포)이다.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 지역경제과 055-650-5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