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4일 도교육청 청문 앞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촉구하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박 교육감은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참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성금을 기부했다.
박 교육감은 “뜻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학교 등 교육계에도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육감은 다음 참가자로 거창교육지원청 이정현 교육장, 김해주촌초 신용희 교장, 본청 정책기획관실 남민호 사무관 등 3명을 지명했다. [사진= 경남도교육청]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