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3일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 BI 및 캐릭터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일환으로 2010년부터 군위군 의흥면에 조성 중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를 테마로 한 문화관광 테마파크이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는 주제관(전시시설), 이야기학교·숲속학교(교육·연구시설), 스피드슬라이드·물놀이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테마파크 개장에 앞서 테마파크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내 홍보와 운영에 활용할 ‘BI(Brand Identity)와 캐릭터’ 개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BI와 캐릭터의 디자인 초안을 소개하고,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가 군위군과 경북의 문화관광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장 및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는 11월 준공 후 2019년 1년 간 임시운영한 뒤 2020년 정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