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새희망 의성!'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및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식전축하 행사로 힐링 음악극 '여고동창생'이 열렸다.

부대행사로 의성문화회관 공연장 로비에는 폭력예방을 위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홍보 및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알선 및 상담, 여성기업 작품전시, 아이돌봄사업 홍보 등이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 속 차별과 폭력이 사라지고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