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3분기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종전 반기별에서 분기별로 공모 횟수를 늘렸다.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로 5개 공종(공통 포함) 77개 LH 모든 공사로 공모 분야를 확대, LH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급자재로 국한됐던 적용 대상을 사급자재까지 확대해 중소기업 간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공모 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경제성 등을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신기술은 관련부서와 협의해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이며, 인터넷,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분기별로 개최하는 신기술 공모를 계기로 LH와 신기술 개발업체 간 상생협력을 통한 성과공유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건설기술 선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