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서 예산실무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19년 예산편성 운영 기준을 지방분권을 위한 자율권 강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일회성 행사, 낭비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수혜도가 높고, 생산적인 사업위주로 재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계속 운영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정책기조에 따른 중앙부처 추진사업에 대응해 국비 등 의존재원 확보와 군의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익사업 등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취합해 예산안 편성작업을 마무리한 후 11월21일까지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