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강석범 학생이 제14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학교 측이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전마케팅공사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후원하는 대회로, 제14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 시상식이 지난 1일 저녁 7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지난 8월 18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예선을 치르고, 8월 3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준결승을 통해 올라온 3명의 소믈리에들이 각 부문에서 최종 경쟁을 치렀다.

결선에선 와인 디캔팅 서비스, 메뉴에 의한 음식과 와인의 조화,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진행됐으며 시상식 발표 결과 강석범 소믈리에(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운영하며 대학학력인정 교육기관으로 졸업 후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전문대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며, 80% 이상의 실습률을 통해 현장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서호관은 3년 연속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호텔외식관광 분야 브랜드 평판 1위 전문학교이다. 학생들이 1학년부터 자격증과 더불어 대회 준비까지 취업 스펙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호관은 2019학년도 대학 수시를 앞두고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전공은 호텔조리학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정, 호텔관광경영학과정으로 호텔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스타교수로 임용하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원서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