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세계인으로서의 안목을 넓히는 ‘2018학년도 해외문화탐방’ 행사를 8월 17일~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지역에서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해외문화탐방’ 행사는 총 19명이 참석해 하바롭스크 지역 답사, 자연사 박물관 관람,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한 우수리스크 지역을 탐방하며 민족의 의미를 깨닫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실용음악학과 3학년 김효중 학생은 “금번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안목을 넓히고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숙영 학생지원센터장은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몽골, 중국 등 해외로 탐방하며 봉사활동, 역사교육, 케어링, 언어교육 등 현지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해 눈을 뜨고 언어를 매개로 소통하는 많은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세종대, 한국정보보호학회, ㈜NSH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설한 블록체인의 강좌 ‘블록체인’이 사이버대 최초,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선정됐다.
올해 교육부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강좌로 5개 분야 23가지 강좌를 선정했다. 세종사이버대-세종대 등의 묶음강좌명은 블록체인으로 총 4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의 블록체인 강좌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교양과목 알기 쉬운 블록체인, 전공기초과목 블록체인의 원리,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전공심화 과목 블록체인 응용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