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도시청년의 지역 유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모집인원은 7명이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은 도시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 300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또 사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에 간접적으로 필요한 정착화자금(주택임차, 교통비 등)과 직접적으로 필요한 사업화자금(재료비, 공간 및 장비 임차, 리모델링 등)이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전국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2~5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북도 내 주소지를 둔 청년은 타시도 청년과의 팀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역에 정착하려는 도시청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